골프 드라이버의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어떤 기준을 가지고 선택해야 하는지 궁금하시다고요? 혹은 무작정 "비싼 고반발드라이버를 구매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일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계시진 않나요!?
하지만 드라이버는 가격을 떠나 본인 신체에 맞는 스펙을 선택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혹여나 자신에게 맞지 않는 스펙을 사용하게 된다면 재구매를 해야 하는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거죠! 이러한 드라이버 선택에 부담을 덜어드리는 위해 차근차근 설명할 테니 집중하여 읽어보시길 권장합니다. 특히! 골프 입문자, 초보들은 클럽 구비 전 읽어보시면 올바른 선택에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골프채에 대한 용어 숙지가 아직이라면 아랫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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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골프 드라이버 단조와 주조의 개념(고반발드라이버는 어떤 방식?)
※ 드라이버 헤드 단조와 주조
드라이버 헤드를 만드는 방식은 단조, 주조 총 2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먼저 단조 방식이란 드라이버 헤드의 4가지 면을 용접(붙여서)해 두드려 만드는 방식입니다. 이와 반대로 주조 방식은 헤드 모양 틀에다 표면 재질인 녹인 금속을 들이부어 굳히는 방식이죠! 고반발드라이버는 주조 방식으로 만들어진 골프채라고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그렇다면 단조, 주조 드라이버 공법의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
단조 드라이버의 장점 1. 손에 전달되는 느낌이 자연스럽고 부드럽다. 2. 상대적으로 균일하고 밀도 높은 금속의 결 때문에 타구감이 좋다. 3. 제조 과정이 더 세밀하기 때문에 디자인이 고급스럽다. 4. 내구성이 뛰어나다. 단조 드라이버 단점 1. 제조 과정의 세밀함 때문에 가격이 더욱 비싸다. 2. 세분된 헤드의 면을 결합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이음새의 벌어짐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
주조 드라이버의 장점 1. 틀에 굳혀 만드는 방식이기 때문에 대량 생산을 할 수 있어 가격이 저렴하다. 2. 대량 생산을 통해 제작하기에 제품마다의 품질 차이가 작다. 3. 제품의 복잡한 내부구조를 설계하며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헤드가 가볍고 비거리가 좋다. 주조 드라이버의 단점 1. 대량 생산의 방식으로 인해 제품의 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2. 주조 공법으로 만든 고반발드라이버는 충분한 스핀양을 구사할 수 없으며 헤드 크랙 현상이 자주 일어난다. |
※ 단조와 주조 드라이버 추천?
단조 드라이버 : 미즈노 STX 230, 미즈노 STZ 230, PRGR RS 드라이버, 주조 드라이버 : 테일러메이드 QI10드라이버, QI10MAX드라이버, 타이틀리스트 tsr2, 핑 g430, 갤러웨이 패러다임드라이버 |
2. 드라이버 샤프트 선택 간단한 방법?
힘이 강하다고 강한 샤프트를 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휘두르는 스윙, 헤드 스피드가 빨라야 강한 샤프트를 사용하시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죠! 일반 아마추어분들은 강한 샤프트 사용기준인 볼스피드 60m/s 이상 나오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현재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드라이버 샤프트의 강도 또한 이전보다 점점 약하게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따라서 꼭 자신의 볼 스피드, 헤드 스피드를 아는 것이 올바른 샤프트 선택에 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헤드 스피드 계산하는 방법과 추천해 드린 샤프트를 참고하시면 드라이버 선택에 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
※ 헤드 스피드 간단 계산법과 샤프트 선택!
한국의 많은 골퍼분들은 볼 스피드 개념이 익숙할 것입니다. 하지만 샤프트는 대부분 수입해 오기 때문에 샤프트 선택에 통용되는 헤드 스피드의 개념을 꼭 이해하시는 게 좋습니다. 골프 선수들은 스매시 팩터 수치까지 적용해서 계산을 하지만, 골프 경험이 많이 없는 일반 아마추어들은 단순 계산으로도 충분히 도움 되니 계산법 참고! |
헤드 스피드 계산법 :볼스피드 / 1.5
ex) 자신의 드라이버 볼스피드가 60m/s라면 헤드스피드는 대략 42m/s
샤프트 무게(g) | 샤프트 강도(flex) | 사용자 |
40, 50G | A or R | 골프 초보, 골프 입문 예정자 |
40, 50G | SR | 구력 6개월 미만, 헤드 스피드 40m/s 이하 |
50G | S | 비거리 200m 이상, 헤드 스피드 40~42m/s |
60G | R or S | 비거리 230m 이상 골퍼, 헤드 스피드 42~44m/s |
70G | S | 비거리 250m, 헤드 스피드 45m/s 이상 |
3. 드라이버 길이와 헤드 로프트 각도 추천?
※ 드라이버 길이
드라이버 길이는 무조건 길게? 드라이버의 길이는 길수록 스윙 때 헤드가 그리는 원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거리를 멀리 보낼 수 있죠! 따라서 골프 장타 대회 선수들이 시합 때 사용하는 샤프트의 길이는 아주 깁니다! 하지만 일반 아마추어들이 긴 샤프트를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몸의 회전량과 샤프트의 길이, 강도 등의 삼박자가 정확히 공에 전달되어야만 공을 멀리 보낼 수 있죠! 경험이 부족한 아마추어들이 충분한 연습 없이 처음부터 긴 채를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
드라이버 길이 선정 꿀팁? 골프채 회사에서는 일반 아마추어들에게 가장 잘 맞는 샤프트의 길이를 45.25~45.5인치로 선정하죠! 따라서 현재 본인이 가지고 있는 샤프트의 길이가 이보다 0.5인치 이상 길거나 짧다면 가까운 피팅 샵에 가셔서 45.25~45.5인치 범위로 맞추시면 어떨까요? 단, 예외 사항은 자신의 키가 185cm 이상인 분들은 0.5인치 길게 피팅을 하신 후 스윙하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 드라이버 헤드 로프트 각도 ( 9.0도 or 10.5도?)
우선 로프트 각도란 헤드 면의 기울기를 뜻합니다. 드라이버를 구매할 때 로프트 각도 9도와 10.5도 중 하나를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죠! 그렇다면 드라이버의 9도와 10.5도의 로프트 각도 중 어떤 것을 구매하는 게 좋을까요? 이를 두 가지로 나눠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
10.5도 로프트 드라이버 선택 기준 10.5도는 40m/s 미만의 헤드 스피드를 가진 골퍼들에게 적합합니다. 드라이버 40m/s 헤드 스피드는 평균 180m 정도의 비거리라고 보시면 좋고요. 헤드의 기울기가 9도에 비해 더 눕게 돼 있어 스윙스피드가 빠르지 않은 아마추어에게 높은 탄도를 구사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일관적인 스윙이 없는 초보자들에게는 높은 정타 확률의 장점도 있죠. 정리하자면 헤드 스피드가 빠르지 않은 골퍼, 골프 입문자들에게 10.5도 로프트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
9도 로프트 드라이버 선택 기준 9도 로프트 각도는 드라이버 스윙 시 백스핀이 너무 많거나 탄도가 높게 뜨는 사람들이 사용하면 매우 좋습니다. 골프 경력이 점점 쌓이면 헤드 스피드가 빨라집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헤드가 열리며 기존의 로프트 각도보다 더 눕게 돼 임팩트가 생기죠. 이러한 임팩트는 백스핀 양을 증가시켜 공의 탄도를 과하게 높여 비거리를 감소시키는 역효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본인의 헤드 스피드가 42m/s 이상에 발사각이 16도 이상이라면 9도 드라이버를 선택하는 게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
끝으로.
골프채 관련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신에게 꼭 맞는 클럽을 구비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부분입니다. 또한 피팅 샵에 가서도 자신에게 맞는 골프채를 선정하는 것 또한 쉬운 일은 아니죠! 선수들도 6개월, 빠르면 1달 안에 클럽을 바꾸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따라서 골프 초보자라면, 골프 피팅에 많은 지출을 하는 것보단 올바른 골프스윙을 만드는 데 집중하는 것이 어떨까요? 당신의 성공적인 골프 여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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