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제 용어(초급 주식 용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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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경제 용어(초급 주식 용어 4)

by 파워닥터 no.1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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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용어 설명 전 본격적으로 투자를 해야 할 때 생각하고 염두에 둬보면 좋을 명언을 소개하고자 한다. 미국의 유명한 투자자인 찰리 멍거는 "잘못된 결정을 하지 않는 것이 결국 성공의 열쇠다"라는 명언을 강조했다. 그는 1978년 워런 버핏의 파트너로 버크셔 해서웨이라는 미국 투자기업의 부회장직을 맡았다. 그의 투자 명언은 그가 살아온 인생 태도에도 굉장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인생은 주식투자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자기 행동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는 것을 1순위로 삼는다면 매우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성공적인 투자자는 성공한 인생과 직결될 수 있다고 말한 것이 아니었을까?.

 

 오늘 이러한 투자 대가의 명언을 먼저 썻던 이유가 실제로 투자할 때 항상 이러한 합리성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주식에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이제 현금, 미수, 신용 이렇게 3가지 방법으로 매수(구매)할 수 있다. 현금은 내 주식계좌에 50만원이 있다면 최대 50만원 안에서만 주식구매가 가능한 것을 뜻한다. 하지만 초기자금이 많이 없고 투기의 가깝게 투자하시는 분들의 경우 미수, 신용을 사용하게 된다.

 

 그렇다면 미수와 신용의 뜻이 뭘까? 미수와 신용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내가 가진 돈 이상의 금액을 매수하는 것이다. 미수와 신용의 차이점은 돈을 빌리는 기간이다. 미수는 월요일에 돈을 빌렸으면 수요일까지 빌린 돈을 채워 넣어야 하지만 신용은 30일에서 최대 90일까지 대출(융자)이 가능하다. 나름의 전략을 통해 수익률이 높으면 상관이 없겠지만 실제로 미수, 신용을 사용한 상태에서 수익률이 마이너스라면 큰 피해가 발생한다. 그 이유는 미수, 신용 둘 다 이자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증권사별로 빌리는 금액과 기간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연 단위로 환산하면 6~12% 이기 때문에 꼭 신중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

 

 이제 주식계좌에 돈 생긴다면 주식을 구매해야 할 텐데 이때 시장가와 지정가를 설정해야 한다. 지정가는 가격을 지정해서 주문하는 방식이고 시장가는 가격 관계없이 원하는 수량을 (현재가에) 바로 매수 혹은 매도하고 싶을 때 내는 주문이다. 급하게 매수, 매도해야 하는 상황(주식가격 폭락, 폭등, 현금 보유 등)에서 쓰이는 것이 시장가이고, 이보다는 거래 속도의 필요성이 떨어질 땐 지정가를 사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시장가는 보통 초, 분, 단위로 거래 속도를 빠르게 하는 단기투자 매매자들이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투자 경험이 오래되지 않은 투자자들은 사용할 일이 많이 없기 때문에 이 정도만 알아두자!

 

 주식시장에는 2000개가 넘는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기업 중 투자할 만한 회사는 어떻게 발견하고 좋은 기업인지 나쁜 기업인지 기본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예를 들어, 과자를 먹는데 너무 만족스럽고 꾸준히 소비하고 있다면 오리온(초코파이), 해태제과(빙과류), 크라운제과(빼빼로) 등의 주식을 분석하고 구매하는 것이다. 또한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을 흥미롭게 보고 있다면 카카오 주식 혹은 디앤씨미디어의 주식을 사는 것이다. 이러한 우리 생활 속의 밀접한 서비스나 꾸준히 구매하고 있는 제품을 발견했다면 이를 제공하는 회사를 검색하여 사는 방식이다. 굉장히 단순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막상 생각해 보면 꾸준히 쓰는 제품이 몇 개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투자 방식은 과소비나 필요 없는 제품들을 덜 소비하는 습관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트렌드에 민감하거나 평소 얼리어답터(제품 출시 시 가장 먼저 구입해 제품을 사용하고 해당 정보를 알려주는 성향)의 감각을 가진 분들은 저평가돼 있는 기업을 미리 발견하여 큰 수익을 내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본인이 원하는 방법을 택한 후에 소량의 금액만 투자해 보길 권한다.

 

 바쁜 현대인들에겐 휴대전화로도 충분히 투자할 수 있지만 필자는 한 번쯤 데스크톱, 노트북으로 HTS를 설치해 투자해 보길 바란다. HTS란 홈 매매 시스템이다. 매매 시스템이라고 해서 전문가들만 사용한다고 오해할 수 있지만 일반 투자자분들도 많이 사용하고 계시니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HTS를 설치하고 이용한다면 종목을 분석하고 투자할 만한 회사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음 글에 포스팅할 지표(PER, ROE, ABITA 등)들에 기준을 세워 순서대로 나열할 수 있다. 또한 배당률이 3%가 넘는 기업만 따로 분류해서 볼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대량으로 매수하는 기관,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거래 동향도 파악할 수 있으니 이를 잘 활용한다면 투자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오늘도 초급 주식 용어에 관해 설명하였다. 성공적인 투자자는 단기간 많은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니라 투기의 유혹을 뿌리치고 오랜 시간 투자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꼭 장기간 투자하며 수익과 안목을 높여 멋진 투자가로 성장하길 바란다. "주식을 사는 것은 결혼과 일맥상통한다. 후회하는 일은 피하고 싶을 것이다" - 워런 버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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