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딩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알고 싶으신가요? 혹은 동반자들에게 꼭 한번 라운딩을 같이 나가고 싶은 골퍼가 되고싶으시다고요? 라운딩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은 매우 많습니다! 꼭 필요한 용어 숙지는 동반자들과의 좋은 관계로 인한 성공적인 라운딩을 보장하고요! 따라서 골프 초보분들의 성공적인 라운딩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필수 개념을 설명하겠습니다.
한 편으로 끝나는 타수 계산법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랫글!
▼ ▼
1. 라운딩 코스 용어(필수!)
- 캐디(caddy)
라운딩을하게 되면 한 팀당 한명의 캐디를 의무적으로 고용하게 됩니다(요즘은 골프장마다 다름).
즉 라운드를 도와주는 고용인 것이죠! 캐디의 역할은 카트 운전 및 코스 소개, 장비 전달, 고객 안전 관리, 진행 등 코스 안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코스의 전문가인 만큼 캐디와 원활한 소통은 매우 중요하겠죠?
- 티박스(tee box)
캐디와 함께 코스로 이동하게 되면 티박스라는 곳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기서 티박스란 티샷을 하기 위한 장소로서 모든 홀(코스)에서 처음 샷을 하는 공간을 말합니다.
각 홀의 길이는 티박스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데 레이디 tee(빨강), 시니어 tee(노랑), 프런트 tee(흰색) , 챔피언 tee(파랑), 백 tee(검정)의 순서대로 멀어집니다. 성별에 따라 티박스의 위치가 달라지는데 아마추어 남성은 front tee, 여성은 lady tee에서 플레이하는 반면 프로 골퍼의 경우 여성은 프런트 tee 남성은 백 tee에서 플레이합니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실력 차를 반영한 것이라고 보면 좋겠죠??
- 티샷
티박스에 올라간 후에 처음 치는 샷을 티샷이라고 합니다. 보통 par 4, 5의 경우 거리가 길고 드라이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긴 티를 사용합니다. 상대적으로 par 3에서는 거리가 짧고 아이언을 사용하니 킨 티보다 짧은 숏 티를 사용하죠! 따라서 첫 라운딩 전 롱티와 숏티 두 가지 모두 준비해야 한답니다! 보통 캐디님들이 숏티는 준비를 해두지만 롱티는 개인이 꼭 챙겨가셔야 한다는 점도 메모!
- 오너, 아너
라운딩에선 홀마다 치는 순서를 정해야 합니다. 오너는 홀에서 가장 먼저 치는 사람을 뜻하죠! 보통 첫 홀에서는 제일 먼저 칠 오너를 캐디가 준비한 뽑기를 통해서 정합니다. 그럼 첫 홀에서 뽑힌 오너가 홀마다 먼저 치느냐? 그건 아닙니다! 2번 홀부터 마지막 홀인 18번 홀까지는 매번 전 홀에서 가장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 사람이 오너를 하게 됩니다. 1번 홀만 무작위로 오너가 정해지는 것이고 2번 홀부터는 1홀에서 가장 잘 친 사람이 오너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여기서 같이 알아가면 좋을 추가 내용은 티샷 이후의 샷(세컨샷, 그린 플레이 등)은 홀컵으로부터 가장 먼 사람이 먼저 플레이하게 되는 점입니다!
- 캐리오너
오너에서 설명했듯 전 홀에서 스코어가 가장 좋은 동반자가 다음 홀부터 오너를 하게 되는데 이를 캐리오너라고 합니다. 따로 빼서 설명한 이유는 홀에서 가장 나중에 티샷하는 사람은 가장 큰 부담을 가집니다! 이러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동반자분들은 첫 라운딩을 하는 사람에게 가장 먼저 티샷을 배려하는 경우가 매우 많죠! 따라서 그렇지 않을 동반자분들을 위해서 캐리오너라는 개념을 빼서 정리했습니다!
- OB, Panalty Area
필드는 연습장과는 다르게 플레이해야 하는 구역이 따로 정해져 있고 정해진 코스 내에서만 플레이합니다! 이렇게 정해진 구역에 나갔을 때 페널티가 부과되며 구역의 표현을 OB 또는 Panalty Area라고 말합니다. OB는 Out of bounce의 약자로 1타의 벌타가 부과된 후 쳤던 장소에서 다시 쳐야 합니다!
Panalty Area도 마찬가지로 1타의 벌타가 부과되지만, 벗어난 선상 혹은 정해진 구역에서 쳐야 하는 차이가 있죠! 페널티 구역의 구분은 경계선 말뚝의 색상 차이로 판단하게 됩니다. 즉 OB 경계선은 하얀색 말뚝, Panalty Area의 경계선은 빨간색 혹은 노란색 말뚝으로 표시합니다.
OB 구역
경계선 색상 : 하얀색
페널티 : 1벌타 부과 후 쳤던 장소에서 플레이
Panalty Area 구역 (빨간색)
경계선 색상 : 빨간색
페널티 : 1벌타 부과 후 벗어난 구역 선상 및 정해놓은 구역에서 플레이
- 페어웨이(fairway)
티박스에서 티샷을 하고나면 두 번째 샷을 하기 위해서 공이 있는 위치로 가게 되며 코스 내 잔디 길이가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잔디의 길이가 짧은 곳을 페어웨이라 부르는 것이지요!
대부분 골프장은 잔디의 길이 차이를 크게 두지는 않지만, 코스의 중간에 대부분 짧은 잔디를 볼 수 있답니다! 잔디 길이 차이를 두는 이유는 실력의 차이를 두기 위해서입니다. 골프를 잘 치는 구력자분들은 골프공의 컨트롤이 자유로워 코스 중간인 페어웨이에 공을 안착시킵니다. 하지만 골프 초보자들은 대체로 페어웨이 구역을 벗어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죠!
- 러프(Rough)
페어웨이 잔디의 길이보다 긴 잔디 구역입니다. 페어웨이의 같은 경우 코스의 중간에 있지만, 러프의 경우 페어웨이 구역 밖이죠!
잔디의 길이가 페어웨이보다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에 골프공이 잔디에 잠겨 있는 경우가 많아 코스 공략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프로 골퍼들은 페어웨이 적중률이 높아야만 우승을 거머쥘 수 있다고 할 정도고요! 따라서 라운딩을 처음 나간 골프 초보분들은 러프에 떨어지는 경우가 훨씬 많답니다.
- 그린(Green)
그린이란 퍼터를 통해 골프공을 굴리는 구역을 뜻합니다. 멋진 샷을 통해 그린에 골프공을 안착시켰다면 퍼터를 통해 홀을 마무리하는 공간이죠!
공을 굴려야 하는 위치이기 때문에 잔디의 길이가 코스 내에서 가장 짧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골프장은 그린의 잔디관리를 위해 코스 내에 2개의 그린을 만들어두기도 합니다. 이때는 그린과 서브 그린으로 나누어 설명하기도 하니 참고바라요! 짧은 잔디의 그린에서는 절대로 뛰거나 채를 바닥에 찍지 않기!
퍼터는 그린에서 굴리는 용도의 채라는 거 잊지 않으셨죠?
혹시 골프채 용어를 모르신다면 아랫글 참고!
▼
- 10. 벙커
벙커란 골프장 코스 내에 푹 패인 구덩이입니다. 이렇게 파여진 구덩이 안에 모래를 채워두기도 하고 잔디를 채워두기도 합니다. 이렇게 패인 구덩이 안에서 스윙한다면 공이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첫 라운딩을 하는 골린이분들은 벙커에서 꺼내놓고 치게 하는 경우도 매우 많답니다.
- Green 벙커
특징 : 그린 주변에 모래 구덩이 (벙커의 턱이 높음)
- Fairway 벙커
특징 : 페어웨이 안에 있는 모래 구덩이 (벙커의 턱이 낮음)
- Grass 벙커
특징 : 잔디로 채워져 있는 구덩이 (코스의 난이도를 줄이기 위해 모래를 잔디로 바꾸는 경우가 빈번)
- 에이프런(Apron)
아래 사진과 같이 그린 안 잔디의 길이가 긴 구역을 에이프런이라고 합니다.
페어웨이 가장자리인 러프와 비슷하게 그린 가장자리를 보면 잔디의 길이가 조금 더 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에이프런 구역이라고 합니다. 에이프런 구역에서는 퍼터와 어프로치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죠!
잔디의 길이차이 : 그린 < 에이프런 < 페어웨이 < 러프
- 드롭(Drop zone)
드롭이란 골프공을 무릎 높이에서 아래로 떨어뜨리는 것을 말합니다.
골프에서는 드롭을 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예를 들어 Panalty Area 구역, 물웅덩이, 서브 그린, 카트 도로 옆, 배수로, 로컬룰에 따른 드롭 존 등에서 벌타 없이 구제받는 경우에 많이 사용하죠. 드롭을 할 때 꼭 무릎 높이에서 떨어뜨려야 하니 동반자들, 캐디와 원활한 소통 후에 드롭 하시길 바랍니다!
- OB 티(특설 티)
특설티란 라운딩을 돌면서 코스 내에서 벗어난 지역이나 OB 지역에 떨어졌을 때 사용하는 구역입니다.
위에서 OB는 쳤던 장소에서 1개의 벌타 부과 후 치는 것이라 설명했을 겁니다. 하지만 한국 골프장의 경우 원활한 진행을 위해 2개의 벌타를 적용한 후 특설티 즉 두 번째 샷 지점에 가서 플레이하도록 유도하죠! 특히, 첫 라운딩을 앞둔 골린이분들은 불안정한 샷이 많기 때문에 OB 티에 가서 쳐야 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 OB
1벌타 부과 후 쳤던 장소에서 2번째 샷
- 특설티(OB티)
2벌타 부과 후 정해진 페어웨이 구역에서 3번째 샷
- 디보트(Divot)
디보트란 쉽게 설명하여 스윙할 때 골프채와 잔디의 마찰에 의해 패인 흔적을 말합니다.
보통 티에 올려두어 스윙하는 티샷보다 잔디에 있는 골프공을 쳐야 하는 두 번째 샷 구역에서 많이 발생하죠! 디보트가 생기는 경우는 보통 정타에 맞는 경우와 공 뒤를 먼저 치는 미스샷 즉 뒤땅의 경우에 큰 범위로 나타납니다! 정식 룰은 자신의 골프공이 디봇에 있다면 드롭 및 구제 없이 공을 쳐야 하지만 첫 라운딩을 하는 골프 초보분들은 꼭 빼서 치시길 바랍니다! 경험이 없는 골린이분들이 디보트 안에 있는 골프공을 친다면 손목에 큰 부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파온(Par on)
파온은 필드 플레이 간 그린 적중률을 뜻합니다. 즉 홀의 정해진 타수 즉 par 3, 4, 5에서 -2를 한 값을 18홀 간 얼마나 많이 하였는지 계산하는 것입니다.
ex. 1) par 3에서 1번에 샷으로 그린에 골프공을 올린 경우(0)
par 3에서 2번에 샷으로 그린에 골프공을 올린 경우 (x)
ex. 2) par 4에서 2번에 샷으로 그린에 골프공을 올린 경우(0)
par 4에서 3번에 샷으로 그린에 골프공을 올린 경우(x)
'골프오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프웨어 추천 - 골프웨어 구매 대신 렌탈이 좋다? (골프웨어상설매장 NO!) (10) | 2024.10.10 |
---|---|
치솟는 골프 가격, 고급 골프웨어 꼭 입어야 하는가?(구매 전 필독!) (10) | 2024.10.08 |
골프레슨 1급 비밀! - 골프 레슨프로 선정 잘하는 법(속성, 기초, 활용법) (3) | 2024.10.04 |
프렌즈 스크린, 골프존에서 5타 줄여주는 필수 상식! (종류, 장단점, 활용법) (6) | 2024.10.01 |
중고 골프채 구매를 원한다고요? - 골프 클럽 구매 전 비용 줄여줄 상식! (9) | 2024.09.27 |